“ 소프라노 이지영은 최고였다. 힘차고 풍부한 목소리를 소유한 그녀는 최대 성량에서도 노래의 서정미와 달콤함을 절대로 잃지 않았다.” - 워싱턴 포스트
“ 이 날 공연의 다크호스는 뛰어난 보석 같은 울림의 한국인 소프라노 이지영이었다. 그녀의 감정적으로 풍부하고도 깊은 울림의 목소리는 워싱턴 포스트지가 그녀에게 보낸 극찬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훨씬 더 능가하는 것이었다.” – 코리아 타임즈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한국 공연’을 두고)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무대에서 관중을 압도하는 당당한 존재감” , “깊고 풍부한 성량과 보석 같은 목소리” 라 격찬을 받은 소프라노 이지영은 언제나 감정과 색채가 풍부한 음색과 열정적인 연기력으로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의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에서의 활동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워싱턴 포스트는 그녀가 공연한 <리골렛토>의 질다 역을 “환상적인..빛을 발하는..’그리운 이름이여’의 고음 피아니시모를 눈부시게 표현..”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격찬했다.

<리골렛토>의 질다 역 외에도 이지영은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과 <팔스타프>의 난네타역을 공연했고,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가진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리아 타임즈지는 그녀의 도밍고와의 한국 공연을 두고 “이지영은 단 한 곡의 아리아로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고 평했다. 또한 그녀는 <타이스>와 <루살카>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 그녀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 밖에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잠의 요정과 이슬 요정을 공연하였고,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으로 톨레도 오페라에 데뷔하였으며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뉴욕 시티 오페라에서 공연하였다. New York Sun지는 그녀의 체를리나 역을 “빛나는 깊은 울림의 소프라노”라고 평했다. 또한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에서의 <연대의 딸> 주인공 마리 역을 소화해낸 그녀를 두고 워싱턴 타임즈는 “작곡가가 가장 어렵게 만들어 놓은 악절을 별로 힘들이지도 않으면서, 밝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젊은 목소리로 소화해 내었다. 그녀의 코믹 배우로서의 재능은 유쾌함을 증가시킴으로써 공연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고 표현했다.

플라시도 도밍고에 의해 발탁되어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워싱턴 국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고, 같은 무대에서 <티토의 자비>의 세르빌리아 역과 <라인의 황금>의 보글린데 역 등을 맡아 공연하였다. 그녀의 세르빌리아 역을 두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무대에서 관중을 압도하는 당당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였으며, 그녀의 보글린데 역은 오페라 뉴스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또한 Holiday 콘서트를 통해 National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케네디 센터 데뷔무대를 가졌고, 그 이듬해 거장 레너드 슬레트킨의 지휘아래 <후궁에서의 탈출>의 블론트헨 역으로 같은 무대에 올랐으며, 모차르트의 c minor Mass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역시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하였다. National Symphony orchestra외에도 이지영은 Boston Classical Orchestra, Opera North와 공연하였으며, 모교인 연세대학교 개교12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에 초청되어 여주인공 파미나 역을 공연한 바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한국에서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활동한 이지영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Strathmore Concert, NEA Concert, Welcome to Opera Concert,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 50 주년 갈라 콘서트를 공연하였고, Beijing Opera Theatre과 Disney Hall 에서 콘서트를 가졌으며, Ash Lawn 오페라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가졌고, 캐나다Toronto Centre for the Arts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그리고 그 이듬해 베토벤의 9번 합창교향곡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같은 무대에 다시 올랐다. 그녀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독창회를 연주하였고, 모짜르트 레퀴엠 소프라노 솔로이스트로 독일에서 공연하였다.